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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2박 3일 여행 완벽 가이드 1일차: 하카타역 & 라라포트 정복!

후쿠오카 2박 3일 여행 완벽 가이드 1일차: 하카타역 & 라라포트 정복!

안녕하세요, 여러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지난번 부모님 모시고 후쿠오카 왔을 때는 어른들 맞춰서 움직이느라 진짜 가고 싶었던 곳들, 맛집 줄 서는 거 엄두도 못 냈거든요. 이번엔 우리 식구끼리 제대로 뽕 뽑고 돌아갈 거예요! 특히, 맛집 투어는 절대 놓칠 수 없죠. 후후… 그럼, 저의 좌충우돌 후쿠오카 2박 3일 여행, 그 첫 번째 날 여정을 지금부터 낱낱이 공개합니다! 함께 떠나보실까요?

새벽 2시 반에 눈이 번쩍 뜨이는 거 있죠. 알람 시계보다 먼저 일어나는 이 설렘! 3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가족들을 내려주고, 저는 장기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시계 보니 4시 30분! 셔틀버스는 왜 이렇게 안 오는 건지…! 다행히 마침 택시가 와서 냉큼 타고 터미널로 갔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공항이 덜 붐벼서 다행이었어요.

인천공항에서 후쿠오카 공항까지: 숨 가쁜 여정의 시작

이번 여행은 위탁 수화물 없이 백팩과 작은 캐리어로만 짐을 꾸렸어요. 셀프 체크인 덕분에 항공사 카운터는 패스하고, 바로 도시락부터 찾으러 갔죠. 새벽 시간이라 도시락 수령 장소가 1층에 있더라구요. 꼼꼼하게 수하물 반입 물품 체크했는데…! 세상에, 와이프가 마지막에 넣은 아이 로션이 용량이 너무 커서 걸려버렸어요. ㅠㅠ 아까워하는 와이프를 뒤로하고, 눈물을 머금고 두고 왔습니다. (흑) 그래도 괜찮아요! 우리의 여행은 이제 시작이니까요! 6시 비행기였는데, 하필 로봇 김밥이 6시에 문을 여는 바람에 아침은 패스했습니다. ㅠㅠ

한 시간 조금 넘게 날아서 드디어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 미리 준비해 간 E심을 설정하니 인터넷이 빵빵 터지네요! E심 관련 정보는 블로그나 유튜브에 많으니 참고하세요! 버스 24시간 프리 패스를 사려고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공항에서는 안 파는 건가 봐요. 온라인에서만 구입 가능한가 봅니다. 마이 루트 앱에서는 희한하게 삼성카드 결제가 안 되더라구요. 보안 문제 때문인지 한국에서는 안 되더니, 현지 와서도 안 될 줄이야…! 결국 마이리얼트립에서 구입했습니다. 다행히 결제는 문제없이 완료! 메시지로 바우처가 오고, 링크 누르니 패스가 뿅 하고 나타났어요. 사용 시작 버튼 누르니 이제 24시간 동안 버스를 맘껏 탈 수 있습니다! 내릴 때 보여주기만 하면 되니 얼마나 편한지! 후쿠오카 버스 이용 방법, 어렵지 않아요! 😎

후쿠오카 공항 즐기기: 로손 편의점 & 하카타역 가는 버스

후쿠오카 공항 즐기기: 로손 편의점 & 하카타역 가는 버스

제가 이러고 있는 동안, 와이프랑 딸은 공항 로손 편의점에서 벌써 쇼핑 삼매경! 특히 딸은 여행 오기 전부터 유튜브에서 일본 편의점 음식 영상을 얼마나 봤는지 몰라요. 먹고 싶은 거 목록까지 쫙 뽑아왔더라구요. 그 첫 번째 타깃이 바로 ‘피노’ 아이스크림! 초콜릿 안에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데, 달달하니 맛있더라구요. 평소 단 거 별로 안 좋아하는 저도 꽤 괜찮았습니다.

바닥에 ‘하카타’라고 쓰인 줄에 캐리어를 줄 세워놓고 기다렸습니다. 첫차가 8시 50분! 하카타역까지 직행으로 가는 버스였어요. 좌석이 많지 않은 일반 시내버스였는데, 한국어 할 줄 아는 직원분이 캐리어 정리도 도와주셨어요. 이 버스는 직행이라 정리권은 필요 없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20분도 안 돼서 하카타역에 도착! 생각보다 엄청 가깝더라구요.

하카타역 주변 공략: 코인 로커, 이치란 라멘, 스미요시 신사

하카타역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코인 로커부터 찾아갔습니다. 하카타역 1층 패밀리마트가 있는 한큐 백화점 입구 쪽에 있더라구요. 작은 캐리어 들어가는 중간 사이즈가 800엔! 짐을 맡기고 받은 물품 수취권은 절대 잃어버리면 안 돼요! 나중에 짐 찾을 때 필요한 QR코드가 찍혀있거든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인천공항에서 아침을 먹고, 하카타역 도착해서는 점심으로 함바그를 먹으려고 했는데… 새벽부터 서둘렀더니 배가 너무 고픈 거 있죠. 아침 일찍 문 여는 곳을 찾아보니, 역시 이치란 라멘밖에 없더라구요. 본점은 24시간이고, 하카타역 지점은 아침 9시부터 영업 시작!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있어서, 지하도를 통해 비 안 맞고 편하게 갔습니다. 어차피 음식점도 건물 지하 2층에 있어서 바로 연결되더라구요. 이른 시간인데도 이미 대기 줄이…! 30분 정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미리 결제하고, 주문서도 작성 완료! 자리에 앉아서 주문서 제출하니 음식이 5분 만에 뚝딱! 모닝 맥주와 챠슈 계란이 들어간 세트에 밥까지 추가했습니다. 육수를 진한 맛으로 골랐는데, 제 입맛에는 좀 짜더라구요. 딸이랑 와이프가 시킨 기본 맛을 먹어보니 딱 좋았어요. 참고하세요! 저도 맛있게 먹긴 했지만, 막 감동적인 맛은 아니었어요. 딸은 정말 맛있다고 난리였고, 와이프는 그냥 그런가 보더라구요. 참고로 딸은 저랑 입맛이 비슷하고, 와이프는 단 거 좋아하는 초등학생 입맛입니다. 😂

방문 장소특징꿀팁
인천공항새벽 시간에도 생각보다 덜 붐빔수하물 반입 규정 꼼꼼히 확인!
후쿠오카 공항E심 설정 필수!버스 프리 패스는 온라인에서 미리 구매
하카타역 코인 로커한큐 백화점 입구 쪽에 위치물품 수취권 분실 주의!
이치란 라멘 하카타역점아침 9시부터 영업육수 맛 선택 시, 기본 맛 추천

다음으로 향한 곳은 스미요시 신사! 버스로 한 정거장이지만, 길 건너서 타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금방 도착했어요! 비 오는 날의 신사는 정말 운치 있더라구요. 도심 속 작은 정원 같은 느낌! 붉은 토리이가 여러 개 서 있는 모습이 정말 강렬했습니다. 저 부분은 정면에서 사진 찍거나 걸어가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신사에서 올해 처음으로 꽃을 봤네요! 매화가 피어있었는데, 이제 막 피기 시작했는지 풍성하지는 않았습니다.

라쿠스이엔 & 호텔 체크인: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

라쿠스이엔 & 호텔 체크인: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

스미요시 신사 바로 옆에는 라쿠스이엔이라는 일본식 정원이 있습니다. 다다미방에서 말차도 마실 수 있어요. 이치란 라멘에서 너무 많이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말차는 딱 한 잔만 시켜서 나눠 마셨습니다. 좀 걸었더니 다리도 아프고… 앉아서 쉬니까 정말 좋더라구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예술! 비가 와서 더 운치 있었습니다. 옆에 있는 달콤한 스위츠를 조금씩 베어 물면서 말차를 마시니, 세상 행복하더라구요. 🥰

이제 하카타역으로 돌아가서 짐을 찾고, 드디어 숙소로 향했습니다. 새벽 2시 반부터 쉴 새 없이 움직였더니, 딸이랑 와이프가 좀 힘들어하더라구요. 딸은 신나서 계속 깨어있었고, 와이프는 차 안이나 비행기 안에서 잠깐씩 잠들었던 모양이에요. 우리가 예약한 호텔은 ‘호텔 포르자 하카타역 치구시구치’! 여기는 같은 이름의 호텔이 두 군데 있어요. ‘2’는 하카타역 길 건너 이면 도로에 있고, ‘1’은 하카타역 치구시구치에서 북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옵니다. 룸은 일본 호텔 치고 넓은 편이었고, 게다가 2시에 체크인도 가능해서 너무 좋았어요. 방에 들어오자마자 와이프랑 딸은 침대에 뻗어서 잠들었습니다.

하카타역 코인 로커
짐 보관하고 편하게 여행하세요!
위치: 한큐 백화점 입구, 가격: 중간 사이즈 800엔
스미요시 신사
도심 속 아름다운 신사!
비 오는 날 방문하면 운치 UP!
라쿠스이엔
일본 정원에서 즐기는 말차 한 잔!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로피아 & 라라포트: 먹거리 쇼핑과 건담 구경

저는 슬슬 배가 고파지더라구요. 1시간 정도 푹 재우고, 와이프랑 딸을 깨웠습니다. 딸은 더 자고 싶다고 칭얼거려서, 와이프랑 둘이 로피아에 먹을 것을 사러 갔습니다.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저녁에 오면 초밥이 거의 없다고 해서, 낮에 미리 사다가 숙소 냉장고에 넣어놓으려고 했던 건데… 계획이 바뀌어서 이걸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초밥, 음료, 아마오우 딸기, 과자를 잔뜩 샀어요! 초밥은 9PC에 1490엔, 6PC에 1090엔! 후쿠오카 특산 딸기인 아마오우가 그렇게 맛있다길래 기대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라구요! 1월부터 3월 말까지가 제철이라고 합니다. 이걸로 만든 디저트 종류도 엄청 많던데, 우리는 그냥 생 딸기로 즐기기로 했어요. 아주 새콤하면서도 달콤하고, 딸기 향이 정말 풍부했어요! 정말 꿀맛! 😍

배도 든든하게 채웠으니, 이제 라라포트 후쿠오카로 출동! 버스 타고 슝! 지난번에 후쿠오카 왔을 때 못 봤던 건담 보러 가는 거예요! 드디어 실물 크기의 건담을 영접하는 순간! 와… 진짜 감동적이더라구요. 하지만, 건담 쇼는 생각보다 좀 시시했습니다. 팔 들었다가, 고개 돌렸다가, 팔 내리는 게 전부더라구요. 😅 그래도… 왜 이렇게 좋은 거죠? ㅋㅋㅋ 4층에 있는 건담샵도 구경하고, 일본 유니클로도 구경했습니다. 옷 가격은 한국보다 조금 싼 것 같았어요.

키와미야 함바그 & 세븐일레븐: 맛있는 저녁과 마무리

키와미야 함바그 맛집 탐방!

원래는 키와미야 함바그 이치니쿠에 가려고 했는데, 세상에… 사람이 너무 많은 거 있죠. 비도 오는데, 줄 서서 기다리기는 싫더라구요. 게다가 여기는 술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림이 더 길어질 것 같았어요. 그래서, 급하게 키와미야 함바그로 메뉴를 변경했습니다. 여기도 대기 줄은 있었지만, 생각보다 금방 줄어들더라구요. 한 시간 정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

다양한 메뉴를 맛보다!

골고루 주문해서 맛보기로 했습니다. 숯불구이 햄버그, 철판구이 햄버그, 특선 이마리 소 스테이크까지! 저는 생맥주, 와이프는 키와미야 샤워, 딸은 사이다를 시켰습니다. 샤워는 단맛이 없어서 별로라고 하더니, 햄버거랑 같이 먹으니까 그렇게 맛있다고 하네요. 역시,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싫어하는 것도 극복하게 되는 마법! ✨

저녁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세븐일레븐에 들렀습니다. 초코송이 녹차맛, 연어초밥, 당고, 작은 사이즈의 일본 소주와 맥주, 딸 간식 등을 샀어요. 당고의 쫀득쫀득한 식감이 정말 최고더라구요! 와이프가 엄청 좋아했습니다. 일본 소주는 좀 독해서… 바로 맥주로 갈아탔습니다. 🤣 숙소에 돌아와서 이것저것 꺼내 먹으면서 가족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다가 늦은 밤에 잠들었습니다. 낮잠을 푹 자서 그런지, 다들 쌩쌩하더라구요. 오늘 하루 동안 걸은 걸음 수는 무려 23,500걸음! 대략 18km 정도 걸었다고 하네요. 헥헥…! 1일차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2일차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계속됩니다! 기대해주세요! 😉

자주 묻는 질문 (FAQ) ❓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 가는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가장 편리한 방법은 직행 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20분 정도면 도착하고, 짐 보관도 용이합니다.

후쿠오카 여행 시 E심은 필수인가요?

네, E심을 미리 준비하면 현지에서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기세요!

하카타역 주변에 짐을 보관할 곳이 있나요?

하카타역 1층 한큐 백화점 입구 쪽에 코인 로커가 있습니다.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후쿠오카 맛집 추천해주세요!

이치란 라멘과 키와미야 함바그는 꼭 가봐야 할 맛집입니다. 특히, 아마오우 딸기는 꼭 맛보세요!

라라포트 후쿠오카 건담 쇼는 볼 만한가요?

실물 크기의 건담은 정말 멋있지만, 쇼 자체는 조금 단순합니다. 그래도 건담 팬이라면 꼭 방문해보세요!

휴…! 드디어 후쿠오카 2박 3일 여행 1일차 여정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새벽부터 쉴 새 없이 움직였더니 정말 피곤하네요.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특히, 이번 여행은 지난번 부모님 모시고 왔을 때 못 갔던 곳들을 위주로 계획해서 더 의미 있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후쿠오카 여행 계획하신다면, 제가 오늘 공유해드린 정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자, 이제 2일차에는 또 어떤 즐거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다음 편에서는 더욱 알찬 정보와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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