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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2일차 완벽 정복! 다자이후, 텐진, 후쿠오카 타워 여행 코스 공유

후쿠오카 2일차 완벽 정복! 다자이후, 텐진, 후쿠오카 타워 여행 코스 공유

안녕하세요! 여러분, 혹시 후쿠오카 여행 계획 세우고 계신가요? 아니면 “후쿠오카는 대체 뭘 봐야 하는 거야?” 하고 고민 중이신가요? 솔직히 저도 그랬거든요. 후쿠오카 2박 3일 여행! 짧지만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 엄청나게 검색하고 계획 짰었죠. 특히 2일차! 다자이후의 고즈넉함부터 텐진의 활기, 그리고 후쿠오카 타워의 야경까지, 정말 꽉 찬 하루였답니다.

제가 직접 발로 뛰며 경험한 후쿠오카 2일차 여행 코스를 여러분께 낱낱이 공유하려고 해요. 뭐랄까, 저만의 꿀팁들을 아낌없이 풀어놓을 예정이니, 후쿠오카 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두 눈 크게 뜨고 따라오세요! 아,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완벽한 여행은 없잖아요? 실수도 있었고,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그런 부분까지 솔직하게 공유할 테니, 여러분은 저처럼 헤매지 않으시길 바라요! 자, 그럼 후쿠오카 2일차 여행, 지금 바로 시작해볼까요?

아침은 간단하게! 텐진에서 다자이후로 출발!

여행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 뷔페도 좋지만, 오늘은 뭔가 가볍게 시작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텐진 숙소 근처 편의점에서 라면을 하나 사서 후루룩! 역시 여행 와서는 편의점 음식을 먹어줘야 제맛이죠. 텐진에 있는 칸데오 호텔에서 나와 니시테츠 텐진역으로 향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버스 24시간 프리 패스를 구입! 후쿠오카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서 버스 패스 하나면 웬만한 곳은 다 갈 수 있답니다. 호텔에 짐을 맡기고 (갤럭시 통역 모드 덕분에 체크인도 문제없었어요! 진짜 세상 좋아졌죠?) 제일 먼저 향한 곳은 바로 다자이후! 니시테츠 텐진역에서 전철표를 발권하고, 드디어 출발합니다!

니시테츠 다자이후 레일 패스를 살까 고민도 했었는데, 막상 알아보니 파는 곳도 애매하고, 금액 차이도 크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일반 티켓으로 결정! 급행 전철을 탔더니, 갈아탈 필요 없이 다자이후까지 쭉 갈 수 있어서 너무 편했어요. 좌석 방향도 바꿀 수 있어서, 같이 간 친구들과 마주 보면서 신나게 수다 떨면서 갔답니다. 혹시 다자이후 가실 분들은 꼭 급행 타세요! 시간 절약 완전 됩니다!

다자이후 텐만구: 학문의 신에게 소원 빌고, 매화꽃 구경까지!

다자이후 텐만구: 학문의 신에게 소원 빌고, 매화꽃 구경까지!

구분내용
분위기유후인과 비슷한 느낌, 아기자기한 소품샵과 먹거리 가득
주요 볼거리우메가에 모찌, 텐만구 (황소 동상, 매화나무), 규슈 박물관
꿀팁황소 동상 머리 3번, 본인 머리 3번 쓰다듬으면 똑똑해진다는 속설!
아쉬운 점규슈 박물관은 딸이 힘들다고 해서 패스 ㅠㅠ

다자이후에 도착하자마자 든 생각은 “어? 유후인 느낌인데?”였어요. 아기자기한 소품샵들과 맛있는 간식거리들이 쭈욱 늘어선 거리가 정말 매력적이더라고요. 마침 비도 그쳐서, 우산을 접고 본격적으로 구경 시작! 다자이후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우메가에 모찌도 맛보고, 이것저것 간식거리들을 사 먹으면서 돌아다녔답니다.

다자이후 텐만구는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으로, 공부를 잘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텐만구 안에는 황소 동상이 하나 있는데, 다들 그 황소 동상 머리를 쓰다듬고 지나가더라고요. 저도 딸이랑 같이 줄 서서 황소 동상 머리를 쓰다듬고 사진도 찍었답니다. 황소 동상 머리를 3번 쓰다듬고, 자기 머리를 3번 쓰다듬으면 똑똑해진다는 속설이 있다는데… 진짜일까요? ㅎㅎ

텐만구 안에는 매화나무가 엄청 많았어요! 벚꽃보다 먼저 피는 매화꽃을 여기서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올해 첫 꽃구경을 다자이후에서 하게 될 줄이야! 비록 만개 직전이라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봄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충분했답니다. 텐만구 본전은 지금 공사 중이라 임시 건물이 세워져 있었는데, 이 건물도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했다고 하더라고요. 역시 유명한 곳은 뭔가 다르긴 다르구나 싶었어요.

돌아오는 길, 텐진 효탄스시에서 인생 초밥을 만나다!

다자이후 구경을 마치고, 다시 텐진으로 돌아왔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향한 곳은 바로 효탄스시! 텐진 솔라리아 스테이지에 위치한 효탄스시는 워낙 유명해서, 웨이팅은 필수라고 하더라고요. 역시나, 일요일 오후 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40분 정도 기다려야 했답니다.

기다리는 동안 솔라리아 스테이지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드디어 저희 차례가 와서 효탄스시에 입성! 회전 초밥집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주는 시스템이었어요. 주문은 테이블에 놓인 QR코드를 찍어서 하면 되는데, 한국어 지원도 돼서 정말 편하더라고요. 세상 참 좋아졌죠?

저희는 오늘의 특선이라는 고등어 초밥을 시켜봤는데… 와, 진짜 인생 초밥이었어요! 고등어 특유의 비린 맛은 전혀 없고, 입에서 살살 녹는 게 정말 최고! 다른 초밥들도 하나같이 다 맛있어서, 셋이서 24접시나 해치웠답니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후쿠오카 가시는 분들, 효탄스시는 꼭 가보세요! 절대 후회 안 하실 겁니다!

후쿠오카 타워와 모모치 해변: 비 오는 날의 낭만

후쿠오카 타워와 모모치 해변: 비 오는 날의 낭만

후쿠오카 타워
후쿠오카 시내와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
다양한 포토존과 스탬프 투어가 준비되어 있어요!
모모치 해변
해질녘 노을이 아름다운 해변 (오늘은 비가 와서 아쉽 ㅠㅠ)
후쿠오카 타워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후쿠오카 시립 박물관
후쿠오카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
24시간 버스 티켓 소지 시 단체 요금으로 할인!

맛있는 점심을 먹고, 텐진에서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타워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돔구장도 보이고, ‘마크이즈’라는 큰 쇼핑몰도 지나가더라고요. 버스에서 내리니 아뿔싸, 비가 오네요 ㅠㅠ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후쿠오카 타워는 꼭 봐야겠죠? 타워로 가는 길에 후쿠오카 박물관이 있길래, 잠깐 들러서 비도 피하고 구경도 했답니다.

후쿠오카 박물관은 입장료도 저렴하고 (어른 200엔, 초등학생 무료!), 24시간 버스 티켓 있으면 할인도 해줘서 좋았어요. 특별히 볼 게 엄청 많은 건 아니었지만, 일본 문화와 역사를 잠깐이나마 엿볼 수 있어서 나름 의미 있었답니다. 다시 후쿠오카 타워로 향하기 전에, 모모치 해변을 먼저 들렀어요. 해질녘 노을이 정말 예쁘다고 하던데… 오늘은 비가 와서 아쉽게도 제대로 보지는 못했네요.

드디어 후쿠오카 타워에 도착! 입장료는 어른 800엔, 어린이 500엔입니다. 타워에 올라가니 후쿠오카 시내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서,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스탬프 투어도 있어서, 딸이랑 같이 열심히 스탬프를 모으면서 돌아다녔답니다. 거의 6시까지 있었는데, 완전히 어두워지지는 않아서 야경은 제대로 못 봤어요.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후쿠오카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텐진 쇼핑몰 탐험 & 저온숙성 돈가스 와카바 별관 방문기

후쿠오카 타워에서 내려와,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텐진으로 향했습니다. 딸이 일본 다이소가 궁금하다고 해서, 미나 텐진과 이온몰을 구경했어요. 일본은 쇼핑몰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일본 다이소는 한국 다이소랑 크게 다르지는 않았어요. 그냥 안주로 먹을 오징어 몇 개만 집어 왔답니다.

저녁 메뉴는 저온숙성 돈가스 와카바! 본점을 가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대기가 적은 별관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텐진 지하상가를 지나가면서 구경했는데, 정말 길더라고요. 주로 옷 가게들이 많았는데, 그 와중에 필요한 물건들이 표시된 맵을 획득! 우리의 1순위는 고구마 스틱이었는데, 아쉽게도 다 팔렸다고 하네요 ㅠㅠ 내일 아침에 다시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와카바 별관에 도착했는데… 앗! 별관은 가츠동만 된다는 사실을 식당 앞에서야 깨달았습니다. 간판에 ‘가츠동’이라고 떡하니 쓰여 있더라고요. 그래도 돈가스 맛은 같겠지 하는 마음에 가츠동을 주문했는데…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어요. 돈가스에 뿌려져 있는 양념이 너무 짜고, 바삭함도 전혀 없더라고요. 고기도 그냥 평범한 수준이었고… 역시 대기가 없는 데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답니다. 굳이 와카바 별관을 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마지막 코스! 돈키호테 털고, 루프탑 온천에서 피로 풀기

밤에도 활기 넘치는 텐진 돈키호테

쇼핑은 역시 밤에 해야 제맛!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그냥 지나칠 수 없죠! 텐진 돈키호테 본점에 들렀습니다. 저녁 9시가 조금 안 된 시간이었는데,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다들 저녁 먹고 숙소 가는 길에 들르는 것 같았어요. 입구에 들어갈 때부터 카트가 없어서 당황했는데, 안에 들어가 보니 카트 끌고 다니기도 힘들 정도로 사람이 꽉 차 있더라고요.

면세는 필수!

3층 면세 계산대에서 한참을 기다린 끝에 겨우 계산을 마쳤습니다. 팔 빠지는 줄 알았네요 ㅠㅠ 숙소에서 먹을 간식거리들을 잔뜩 사서 면세 포장까지 완료! 돈키호테는 역시 털어줘야 제맛이죠.

칸데오 호텔 루프탑 온천

여행의 피로는 온천으로!

숙소인 칸데오 호텔에 도착하니, 아침에 맡겨놓은 짐이 방에 얌전히 놓여 있었어요. 방은 조금 작은 편이었지만, 루프탑 온천이 있다는 사실에 모든 게 용서됐답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옷으로 갈아입고 온천으로 향했어요. 실내탕과 노천탕이 있었는데, 저는 당연히 노천탕으로! 하늘의 별을 보면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니, 하루 동안 쌓였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역시 여행의 마무리는 온천이죠!

맥주 한 잔으로 완벽한 마무리

개운한 기분으로 방에 돌아와, 돈키호테에서 사 온 간식거리들과 맥주를 마시면서 후쿠오카 여행 2일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내일은 또 어떤 즐거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다음 후쿠오카 여행 3일차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다자이후는 몇 시간 정도 투자해야 할까요?

넉넉하게 3~4시간 정도 잡고 가시는 게 좋아요. 텐만구 구경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사진도 찍으려면 시간이 금방 간답니다.

후쿠오카 타워 야경은 언제 보는 게 제일 예쁜가요?

완전히 어두워진 후에 보는 게 제일 예쁘지만, 6시쯤 가면 노을 지는 모습과 야경을 동시에 볼 수 있어요.

텐진 지하상가에서 꼭 사야 할 게 있나요?

고구마 스틱! 텐진 지하상가에서 파는 고구마 스틱이 정말 맛있어요. 하지만 늦게 가면 다 팔리고 없으니, 일찍 가는 걸 추천합니다.

칸데오 호텔 루프탑 온천은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나요?

네, 칸데오 호텔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온천 시설이 정말 좋으니, 칸데오 호텔에 묵으시는 분들은 꼭 이용해보세요.

후쿠오카 여행, 2박 3일이면 충분할까요?

후쿠오카만 집중적으로 보기에는 충분하지만, 주변 지역까지 둘러보려면 조금 부족할 수도 있어요. 일정 짜실 때 참고하세요!

자, 이렇게 후쿠오카 2일차 여행이 끝났습니다! 다자이후의 고즈넉함, 텐진의 활기, 후쿠오카 타워의 야경까지, 정말 잊을 수 없는 하루였어요. 특히 효탄스시에서 먹었던 고등어 초밥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ㅠㅠ 여러분도 후쿠오카 여행 가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이번 글이 여러분의 후쿠오카 여행 계획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알찬 후쿠오카 3일차 여행기로 돌아올게요!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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